벤처캐피털에게 투자 피칭을 숱하게 들어본 가이 가와사키는 발표자들이 슬라이드를 너무 많이, 너무 작은 글씨로 채운다는 공통된 실패를 정리해 "10-20-30 법칙"을 제안했다 — 슬라이드 10장, 20분 안에 발표, 글자 크기 30포인트 이상.
데모의 ✕는 작은 글씨로 긴 문장을 가득 채운 슬라이드를 보여준다. ✓는 같은 내용을 30포인트 이상의 큰 글자, 짧은 문장 몇 개로 줄인 슬라이드다 — 글자가 커지면 한 슬라이드에 담을 수 있는 정보량이 자연히 줄어서, 결과적으로 전체 장수도 줄어든다.
체크리스트: 청중석 맨 뒷줄에서도 읽히는 크기(대략 30포인트)인가, 발표 전체를 2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분량인가, 슬라이드 수가 10장 안팎으로 핵심만 남았는가.
언제 쓰나
투자자 피칭이나 짧은 제안 발표처럼 시간이 엄격히 제한된 자리에서 슬라이드를 줄일 기준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