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모티프는 페르시아와 인도(카슈미르 숄)에서 발전한 "부테(boteh)"로, 씨앗이나 사이프러스 나무가 휘어진 모습에서 나왔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페이즐리"라는 이름은 정작 원산지가 아니라, 19세기 자카드 직기로 카슈미르 숄을 대량으로 모방·생산했던 스코틀랜드 소도시 페이즐리(Paisley)에서 따온 것입니다 — 서양에서는 원산지 이름이 모조품 생산지 이름에 가려진 셈입니다.
구조는 둥근 몸통과 가늘게 말려 올라가는 꼬리를 가진 눈물방울형 윤곽이며, 몸통 안쪽에 더 작은 꽃·잎 모티프를 채워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일링할 때는 이 방울 모양을 번갈아 180도 회전시켜 맞물리게 배치하는 것이 전통적인 배치입니다.
1960년대 히피/사이키델릭 문화가 비틀즈의 인도 방문 등을 계기로 이 무늬를 재발견하며 서구 대중문화에 폭넓게 퍼졌습니다. CSS/SVG 로는 베지어 곡선으로 눈물방울 path 하나를 그린 뒤 SVG <pattern> 에 담아 타일마다 방향을 번갈아 배치합니다.
언제 쓰나
보헤미안/빈티지 무드, 스카프·반다나 텍스처에 씁니다. 작게 축소하면 꼬리 디테일이 뭉개지니 최소 타일 크기를 넉넉히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