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체커 같은 보드게임판으로 수천 년 쓰인 무늬이고, 중세 교회 바닥(코스마테스크 양식)과 문장학의 체키(checky) 문양에도 등장합니다. 20세기 후반에는 스케이트보드 문화(반스)와 자메이카발 스카(ska)/투톤(2 Tone) 음악 신의 시각 정체성으로 다시 유행했습니다.
구조는 정사각형 하나 걸러 색을 바꾸는 것뿐이지만, 이 단순함이 오히려 다른 용도로도 쓰입니다 —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알파 채널(투명)"을 표시할 때 쓰는 회백색 체커보드가 대표적입니다. 투명함을 색으로 표현할 수 없으니, "배경이 없다"는 사실 자체를 이 무늬로 약속해 둔 것입니다.
CSS 로는 45도 linear-gradient 를 25%/75% 지점에서 끊은 레이어 두 장을, 정확히 타일 절반만큼 어긋나게 겹치면 됩니다. 하운드투스가 이 위에 대각선 레이어를 두 장 더 얹은 확장판이라고 보면 관계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언제 쓰나
레이싱/스케이트 무드, 투명도 표시 UI, 플로어링 목업에 씁니다. 타일이 작을수록 원거리에서 회색으로 뭉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