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팁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한다 — 실제 로딩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진행바(혹은 스피너)와, 그 대기 시간에 뭔가 읽을 거리를 주는 순환 텍스트. 팁이 몇 초 간격으로 페이드 전환되면서 바뀌면, 로딩 자체가 지루하다는 인식이 줄어든다 — 이건 체감 성능(perceived performance)을 다루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실제 로딩 시간은 그대로여도 "기다리는 동안 뭘 하고 있었다"는 감각이 지루함을 상쇄한다.
진행바는 실제 진행률과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다(리소스 로딩은 예측이 어렵다) — 다만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되므로, 저속으로라도 계속 움직이는 인디케이터(스트라이프 애니메이션 등)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팁 내용은 그 게임의 조작법·전략·세계관 조각처럼 실제로 유용하거나 흥미로운 정보여야 한다. 뻔하거나 반복되는 팁은 오히려 "로딩이 길다"는 인상만 강화한다.
언제 쓰나
3초 이상 걸리는 로딩·전환 화면. 순간적인 전환(즉시 로딩)에는 불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