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루탈리즘이 "장식을 없앤다"였다면, 네오 브루탈리즘은 2021~2022년 Gumroad·Figma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며 "장식을 과감하게, 하지만 규칙 있게" 쓰는 쪽으로 갈라졌습니다. 대표적인 시각 문법이 바로 `box-shadow: 4px 4px 0 #000`처럼 흐림(blur) 없이 딱 어긋난 그림자입니다.
두꺼운 2~3px 검은 테두리, 살짝 둥근 모서리, 버튼을 누르면 그림자가 사라지고 요소가 그 방향으로 이동하는 "눌리는" 인터랙션이 자주 세트로 붙습니다. 팔레트는 노랑·핑크·라임처럼 채도 높은 색을 즐겨 씁니다.
원조 브루탈리즘보다 훨씬 친근하고 장난스러워서, B2B SaaS의 랜딩 페이지·핀테크 앱처럼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믿음직해 보이고 싶은" 곳에서 널리 쓰입니다.
언제 쓰나
스타트업 랜딩 페이지, 캐주얼한 SaaS 제품에 개성을 주고 싶을 때. 그림자·테두리 굵기·색 팔레트를 한 세트의 규칙으로 정해두고 전체에 일관되게 적용해야 "정돈된 개성"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