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어로 이 무늬는 지금의 튀르키예 아나톨리아를 굽이쳐 흐르는 마이안드로스(Maeander) 강 이름을 따 "미앤더"라 불립니다. 고대 그리스 기하학 시대(기원전 900~700년경) 도기에서부터 나타나며, 이후 그리스·로마 건축의 프리즈(띠 장식)에 폭넓게 쓰였고, 신고전주의 부흥기에 다시 유행했습니다.
구조적으로 가장 중요한 규칙은 "선 하나가 스스로 교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직각으로만 꺾이며 미로처럼 이어지지만 절대 자기 자신과 겹치지 않는, 끊김 없는 하나의 길입니다. 이 점이 체커보드나 하운드투스 같은 채움 기반 무늬와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입니다.
전통적으로는 면 전체를 채우는 무늬가 아니라 띠(border) 장식으로 쓰였습니다. SVG 로는 직선 좌표(M/L 명령)만으로 지그재그 경로를 그려 <pattern> 에 담고, 타일 경계에서 끊긴 선이 다음 타일에서 정확히 같은 높이로 이어지도록 시작·끝 좌표를 맞춥니다.
언제 쓰나
테두리·프레임 장식, 클래식/헤리티지 브랜딩, 스포츠 유니폼 트림에 씁니다. 면 전체를 채우면 미로처럼 산만해 보이니 얇은 띠 형태로 제한하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