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존재는 가만히 서 있어도 완전히 멈추지 않습니다 — 숨을 쉬고, 무게 중심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눈이 깜빡입니다. 캐릭터를 홀드시킬 때 모든 값을 그대로 얼려버리면(스태틱 홀드) 종이처럼 죽어 보이기 쉬워서, 애니메이터는 큰 포즈는 유지한 채 아주 작은 2차 움직임만 계속 흘려보내는 "무빙 홀드"를 씁니다.
UI에서는 완전히 멈춘 로딩 화면보다, 살짝 숨 쉬듯 스케일이 변하는 아바타나 대기 중인 캐릭터가 이따금 눈을 깜빡이는 게 훨씬 "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 실제로는 아무 상태도 안 바뀌었는데도요.
데모 왼쪽 "스태틱 홀드"는 완전히 고정된 원이고, 아래 파형도 평평합니다. 오른쪽 "무빙 홀드"는 같은 원이 아주 살짝 숨 쉬듯 커졌다 작아지고, 아래 파형도 그에 맞춰 잔잔하게 출렁입니다.
언제 쓰나
대기 상태의 아바타, 마스코트, 캐릭터에 씁니다. 버튼·아이콘처럼 완전히 정적이어야 안정적으로 보이는 요소에는 굳이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