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이 있는 독자는 글자·단어를 서로 혼동하거나 줄을 자주 놓칩니다. 빽빽한 자간, 좁은 행간, 양쪽 정렬(justify)로 생기는 들쭉날쭉한 단어 간격은 특히 어렵게 만듭니다. WCAG 1.4.12(Text Spacing)는 사용자가 스타일시트로 줄 간격을 1.5배, 문단 간격을 2배, 자간을 0.12em, 어간을 0.16em까지 넓혀도 콘텐츠가 깨지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실무에서 자주 쓰는 처방은 이렇습니다 — **왼쪽 정렬**(justify는 단어 사이 공백이 불규칙해져서 피함), 측정폭을 45~75자로 제한, 행간을 1.5배 이상, 이탤릭체를 피하고(글자가 기울어 혼동을 더함) 진짜 볼드로 강조합니다. 특정 폰트(OpenDyslexic 등)가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연구 결과가 엇갈려서, 위 스페이싱 규칙들이 더 확실한 처방입니다.
데모 왼쪽은 촘촘한 양쪽 정렬 문단, 오른쪽은 왼쪽 정렬 + 넉넉한 자간·행간·측정폭으로 같은 문단을 다시 짠 버전입니다.
언제 쓰나
본문 문단에는 text-align: justify를 쓰지 마세요. 줄 간격은 최소 1.5, 한 줄에 75자를 넘지 않게 max-width를 ch 단위로 제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