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헤더·내비게이션은 마우스 사용자에게는 한 번에 훑고 지나가는 영역이지만, Tab으로 한 칸씩 이동하는 키보드 사용자에게는 본문에 닿기까지 수십 번 Tab을 눌러야 하는 장벽입니다. 스킵 링크는 페이지 맨 처음 탭 순서에 놓인 링크로, 평소에는 `.sr-only`(→ visually-hidden) 기법으로 화면 밖에 숨겨져 있다가 포커스를 받는 순간 화면에 나타납니다.
Enter를 누르면 `href="#main"` 같은 앵커로 포커스와 스크롤이 본문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대상 요소에 `tabindex="-1"`을 줘야 포커스를 프로그래밍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잊기 쉬운 디테일입니다.
데모는 페이지 맨 위에서 Tab을 누르면 숨어 있던 스킵 링크가 나타나고, 이어서 Enter를 누르면 포커스가 내비게이션을 건너뛰고 본문 제목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언제 쓰나
내비게이션 항목이 5개 이상이거나 반복 레이아웃(헤더·사이드바)이 있는 모든 페이지에 기본으로 넣으세요. 페이지가 하나뿐인 랜딩이라면 우선순위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