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캐릭터의 "주요 동작"이 다리의 움직임이라면, 팔을 함께 흔들거나 고개를 까딱이는 건 세컨더리 액션이다. 걷기라는 정보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캐릭터가 더 살아있고 표현력 있게 느껴지게 만든다.
핵심 규칙은 "주요 동작을 절대 가리거나 경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컨더리 액션이 너무 크거나 시선을 끌면, 관객의 눈이 정작 봐야 할 주요 동작에서 벗어난다 — 그래서 보통 주요 동작보다 진폭을 작게, 타이밍도 살짝 늦춰서(오버랩과 맞물려) 배치한다.
말하는 캐릭터가 손짓을 곁들이는 것, 화난 캐릭터가 발을 툭툭 구르는 것 모두 세컨더리 액션의 예다 — 대사나 감정이라는 주요 정보는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성격을 얹는다.
언제 쓰나
세컨더리 액션이 주요 동작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다면 진폭을 줄이거나 타이밍을 늦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