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fps는 전통 셀 애니메이션이 자주 쓰는 "투 프레임(on twos)" 방식과 맞닿아 있다 — 그림 한 장을 두 프레임씩 보여줘서 작화량을 줄이면서도 뚝뚝 끊기는 스타일 자체를 의도적으로 살린다. 지브리·클래식 디즈니가 액션 장면에서 종종 이 방식을 섞어 쓴다.
24fps는 1920년대부터 굳어진 영화 표준이다. 사람 눈에 자연스러우면서도 필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지점으로 정착했고, 지금도 "영화 같은 느낌"의 기준점으로 쓰인다.
60fps는 스포츠 중계·게임 캡처처럼 움직임 자체의 정보가 중요한 콘텐츠에 쓴다. 부드럽지만, 영화에 쓰면 오히려 "저예산 홈비디오" 같은 느낌(사커 마 효과)을 준다는 이유로 극영화에서는 의도적으로 피하기도 한다.
언제 쓰나
프레임 레이트는 프로젝트 시작 전에 정하고 끝까지 고정하세요. 중간에 바꾸면 이미 만든 애니메이션의 타이밍이 전부 어긋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