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튜디오에서 그럴듯한 렌더를 만들려면 보통 주광·보조광·역광 세 개(3점 조명)를 손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HDRI 라이팅은 그 대신 주변 공간 전체를 한 장의 파노라마 사진(HDR이라 아주 밝은 하이라이트도 안 날아가고 담깁니다)으로 찍어서, 물체가 마치 그 공간 안에 실제로 놓인 것처럼 사방에서 빛을 받게 합니다.
이게 강력한 이유는 "조명"과 "반사"가 같은 데이터에서 동시에 나온다는 점입니다 — 매끈한 표면은 그 파노라마를 그대로 비추고(반사), 동시에 파노라마의 밝기 분포가 물체의 각 면을 얼마나 밝게 비출지 결정합니다(조명). 조명 3개를 하나하나 배치하는 대신, 스튜디오·야외·해질녘 같은 HDRI 한 장만 바꿔 끼우면 분위기 전체가 바뀝니다.
Blender·C4D·Maya는 모두 "환경 텍스처"나 "IBL" 노드로 HDRI 파일을 바로 지원합니다. 이 사이트는 외부 이미지를 못 불러오므로, three.js의 RoomEnvironment 애드온으로 작은 가상의 방을 절차적으로 만들어 그 자리에서 굽습니다(그 굽는 과정 자체은 environment-map 항목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언제 쓰나
제품 목업, 금속·유리 재질 프리뷰처럼 빠르고 사실적인 스튜디오 조명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