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8인가: 대부분의 화면 해상도·기본 폰트 크기·아이콘 그리드가 2와 4의 배수라서, 8을 기본 단위로 두면 반으로 나눠도(4) 정수가 나옵니다. 또 diP(density-independent pixel) 배율(1x, 1.5x, 2x, 3x)에서 8의 배수는 대부분 정수 픽셀로 렌더링돼 흐릿해지지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CSS 변수로 스페이싱 스케일을 미리 정의해둡니다: `--space-1: 4px; --space-2: 8px; --space-3: 16px; --space-4: 24px…` 처럼요. 디자이너는 Figma에서 8px 그리드에 스냅해서 작업하고, 개발자는 임의의 `padding: 13px` 대신 이 스케일에서만 골라 씁니다.
절대적인 규칙이 아니라 합의를 위한 도구입니다. 아이콘처럼 시각적으로 4px 조정이 꼭 필요한 예외는 있을 수 있되, 그 예외가 늘어나면 그리드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언제 쓰나
팀에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있고, 여러 화면에 걸쳐 여백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할 때. 혼자 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라면 굳이 강제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