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비례폭, proportional) 숫자는 "1"이 "8"보다 좁게 그려집니다. 문장 속에서는 자연스럽지만, 가격이나 시간처럼 숫자가 세로로 줄지어 계속 바뀌는 표에서는 자릿수 폭이 매번 달라져 열이 흔들리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값은 옆 텍스트까지 들썩이게 만듭니다.
`font-variant-numeric: tabular-nums`는 폰트가 지원하면 모든 숫자를 모노스페이스처럼 같은 폭으로 그립니다(대신 자간이 아니라 숫자 자체 글리프 폭이 바뀝니다). 문장 전체를 모노스페이스로 바꾸는 것과 달리, 알파벳·한글은 비례폭 그대로 두고 숫자만 정렬을 맞추는 절충안입니다.
이 기능은 폰트가 `tnum` 태그의 대체 글리프를 실제로 갖고 있어야 동작합니다. 데모는 캔버스로 "0"~"9" 각 글자의 렌더링 폭을 `tabular-nums` 켠 상태에서 실측해서, 열 개 숫자 폭이 실제로 동일한지(=이 폰트에서 효과 있음) 다른지(=효과 없음)를 그 자리에서 보여줍니다.
언제 쓰나
실시간으로 바뀌는 대시보드 지표, 주가 티커, 타이머, 표 형식 데이터의 숫자 열에. 문장 속 일반 숫자에는 기본값(proportional)이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