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파일은 글자 모양(글리프)만 담고 있는 게 아니라, "이 두 글자가 나란히 오면 이렇게 바꿔 그려라" 같은 규칙(GSUB·GPOS 테이블)도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이 규칙들이 `liga`(표준 리거처), `kern`(커닝), `calt`(문맥 대체), `tnum`(표 형식 숫자), `ss01`~`ss20`(스타일리스틱 세트) 같은 4글자 태그로 식별됩니다.
CSS는 이 태그들을 두 층위로 노출합니다. 자주 쓰는 기능은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numeric`, `font-variant-caps`처럼 이름이 있는 고수준 속성으로 켜고 끄고, 이름 붙은 속성이 없는 기능은 `font-feature-settings: "ss01" 1`처럼 태그를 직접 지정하는 저수준 속성을 씁니다.
결정적인 함정은, 이 기능을 켜는 CSS를 써도 **폰트가 그 태그에 대응하는 글리프·규칙을 실제로 담고 있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항목의 데모들은 이 사이트가 시스템 폰트만 쓴다는 제약 위에서, 켰을 때와 껐을 때 실제 렌더링 폭을 측정해 차이가 있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정직하게 보고합니다 — 문서만 보고 "이 폰트는 이 기능을 지원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언제 쓰나
브랜드 서체를 고를 때 "이 폰트가 지원하는 OpenType 기능"을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실제 폰트 파일(예: wakamaifondue.com 같은 검사 도구)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