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무늬 천 자체는 더 오래됐지만, "폴카 도트"라는 이름은 1840년대부터 유럽을 휩쓴 폴카 춤 열풍에 편승해 온갖 상품에 "폴카"를 붙이던 1880년대에 굳어졌습니다. 균일한 크기·간격의 점을 촘촘히 찍으려면 정밀한 직조·인쇄 기계가 필요했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이 시기에야 흔한 무늬가 됐습니다.
핵심 구조는 반복 단위가 정사각 격자가 아니라 "줄마다 반 칸 어긋난" 배열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어긋나야 점과 점 사이 간격이 어느 방향에서 봐도 고르게 느껴지고, 진짜 폴카 도트답게 보입니다 — 똑바른 사각 격자로 찍으면 점보다 격자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효과 카테고리의 도트 패턴(dot-pattern)과 헷갈리기 쉽지만 용도가 다릅니다. 그쪽은 UI 배경으로 쓰려고 가장자리를 마스크로 흐리게 지운 작은 균일 격자이고, 폴카 도트는 원단·패션에서 쓰는 더 크고 색 대비가 뚜렷한, 잘리지 않는 반복 무늬입니다.
언제 쓰나
원피스·패키징 텍스처, 레트로/키치 무드에 씁니다. UI 배경으로 쓸 거면 dot-pattern 처럼 마스크로 가장자리를 눌러주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