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은 문에서 시작해 방 안의 주요 목적지(소파, 창가, 다른 문)로 이어지는 걷는 길입니다. 좋은 평면은 가구를 다 배치한 뒤에도 이 길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실무에서 흔히 쓰는 기준은 주 동선 폭 90cm 이상, 가구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보조 동선은 최소 45~60cm입니다. 동선이 가구 정중앙을 가로지르게 두면 안 되고, 가구의 가장자리를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야 합니다. 소파 등받이를 동선 쪽으로 두면 그 자체가 "여긴 지나가는 길"이라는 신호가 됩니다.
동선을 그리지 않고 가구부터 배치하면 나중에 "이 소파 때문에 지나갈 수가 없다"는 문제가 뒤늦게 발견됩니다. 평면도에 실제 걸음걸이를 화살표로 먼저 그려보고, 그 화살표를 피해 가구를 놓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언제 쓰나
가구 배치를 시작하기 전, 문에서 주요 목적지까지 동선을 화살표로 먼저 그려보세요. 배치 후에도 실제로 걸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