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시력 사용자는 macOS·Windows의 손쉬운 사용 설정에서 "대비 높이기"를 켜서 옅은 테두리, 흐린 회색 텍스트를 더 진하게 만들곤 합니다. `@media (prefers-contrast: more)`는 이 설정을 CSS에서 감지해, 평소엔 은은하게 디자인한 테두리·텍스트를 필요한 사용자에게만 더 뚜렷하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prefers-contrast: less`(대비 낮추기)도 있지만 브라우저 지원이 더 제한적입니다. 이 미디어쿼리 자체는 WCAG의 성공 기준이 아니라 사용자 환경을 감지하는 CSS 기능이고, 1.4.3 Contrast (Minimum)처럼 애초에 충분한 대비를 지키는 것이 먼저이며 이건 그 위에 얹는 추가 개선입니다.
데모는 카드 하나가 `no-preference`(기본, 옅은 테두리)와 `more`(굵고 진한 테두리·텍스트)를 오가며 값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언제 쓰나
디자인 토큰에 --line·--muted 색을 낮은 대비로 잡았다면, prefers-contrast: more에서 그 값만 진하게 오버라이드하는 걸 고려하세요. 처음부터 충분한 대비(4.5:1)를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