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속으로 움직이는 물체는 실제 세계에 거의 없습니다. 뭔가를 집어 드는 손도, 문을 여는 팔도 천천히 시작해 빨라졌다가 다시 천천히 멈춥니다. 애니메이터는 이 감각을 "그림(프레임)을 얼마나 촘촘하게 배치하는가"로 표현했습니다 — 느린 구간은 그림 사이 거리(스페이싱)가 좁고, 빠른 구간은 넓습니다.
같은 시간 간격으로 찍은 점들을 늘어놓아 보면 이 원리가 바로 보입니다: 등속(linear)은 점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슬로우 인 슬로우 아웃은 양 끝에서 점들이 뭉치고 중간에서 벌어집니다. CSS에서는 이게 그대로 이징 커브(ease, ease-in-out, cubic-bezier)가 됐습니다.
데모의 두 트랙은 같은 거리를 같은 시간에 이동하지만, 위는 linear라 점들이 고르게 퍼져 있고 기계적으로 느껴집니다. 아래는 ease-in-out이라 점들이 양 끝에 뭉쳐 있어 시작과 끝이 부드럽습니다.
언제 쓰나
사용자가 만든 동작(클릭, 드래그 종료)에는 슬로우 인 슬로우 아웃이 자연스럽습니다. 로딩 스피너처럼 끝없이 반복되는 동작엔 linear가 오히려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