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메트릭 일러스트는 소실점 없이 세 축(위/왼쪽/오른쪽 면)을 각각 120도로 배치해서, 원근 왜곡 없이도 입체감을 보여주는 그림 방식이다. 실제 건축 도면의 등각 투영에서 왔지만, 요즘은 앱 온보딩·빈 상태 화면·기능 소개 카드에 많이 쓰인다.
핵심은 세 면의 명암을 고정된 규칙으로 정하는 것 — 보통 윗면이 가장 밝고, 왼쪽(또는 오른쪽) 면이 중간, 반대쪽이 가장 어둡다. 빛이 항상 같은 방향(대개 위)에서 온다고 가정하고 모든 오브젝트에 같은 명암 규칙을 적용해야, 여러 오브젝트를 한 장면에 모아도 조명이 일관되게 느껴진다.
정확한 등각(모든 축 120도, 선 기울기 30도)을 지키지 않으면 "살짝 삐뚤어진 3D"처럼 어색해 보인다. 그래서 손으로 대충 그리기보다 30-60-90 격자나 벡터 툴의 아이소메트릭 플러그인 위에서 그리는 경우가 많다.
언제 쓰나
온보딩, 빈 상태, 기능 소개 카드처럼 부드럽고 설명적인 톤이 필요한 화면에 쓰세요. 한 화면에 오브젝트가 여럿이면 명암 규칙과 광원 방향을 반드시 통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