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창에 값을 치고 Enter나 콤마를 누르면 그 값이 지워지지 않는 칩(태그)으로 굳어지고, 입력창은 다시 비워져 다음 값을 받습니다. 각 태그의 삭제 버튼에는 "김서연 삭제"처럼 구체적인 라벨을 달아야 아이콘만으론 무엇이 지워지는지 알 수 없는 문제를 피합니다. 커서가 입력창 맨 앞에 있을 때 Backspace를 누르면 바로 앞 태그가 지워지는 것도 관례입니다.
칩(이 사전의 다른 항목)과의 관계는 결과물과 생성 과정의 차이입니다 — 칩은 이미 만들어진 낱개의 독립 라벨을 다루고, 태그 입력은 타이핑으로 그 칩들을 하나씩 만들어 쌓아가는 입력 메커니즘입니다. 콤보박스와는 목적이 다릅니다 — 콤보박스는 후보 중 값 하나를 골라 채우는 게 끝이지만, 태그 입력은 여러 값을 계속 추가해 누적된 목록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 같은 콤보박스+리스트박스 조합을 내부적으로 쓰면서도 겉보기 동작이 다릅니다.
자동완성 후보를 함께 제공한다면 리스트박스 패턴을 더해 입력 중 후보를 필터링하고 방향키로 고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