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L의 채도(S)는 0~100%로 딱 떨어져서 다루기 쉽지만, 명도(L)와 얽혀 있습니다 — 같은 S=100%라도 L=10%(거의 검정)와 L=90%(거의 흰색)에서는 눈에 보이는 "선명함"이 전혀 다릅니다.
크로마(chroma, OKLCH·LCH가 쓰는 축)는 명도와 독립적으로 정의된 절대 컬러풀니스입니다. 그래서 같은 크로마값을 유지한 채 명도만 바꾸면, 채도를 유지한 채 명도를 바꿀 때보다 "쨍한 정도"가 훨씬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디자인 토큰에서 "이 브랜드색을 명도만 다르게 여러 단계로 뽑고 싶다"면 크로마 기반(OKLCH)이, "0~100% 슬라이더로 빠르게 감을 잡고 싶다"면 채도 기반(HSL)이 더 편합니다.
언제 쓰나
여러 명도 단계에 걸쳐 "쨍한 느낌"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채도 대신 크로마를 기준으로 삼으세요.